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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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썰전'·'그것이 알고 싶다', 모두의 신뢰를 얻다

기사입력 2016.11.18 15:31 / 기사수정 2016.11.18 15: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논란 속에 JTBC '썰전'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주목받고 있다. 뉴스 이상의 신뢰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JTBC '썰전'의 시청률이 8%가 넘는다고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또한 줄곧 7-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썰전'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보도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발표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각각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신뢰도를 자랑하는 프로그램. 

'썰전'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날카로운 시국 비판과 앞으로의 예측 등이 시청자들을 잡아 끌고 있는 것.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보다도 '썰전'의 시청률이 더 높다.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썰전'의 추가 녹화를 바라는 글들이 게시판을 뒤덮을 정도로 두 사람의 '혀'가 주목 받았다. 

오는 19일 방송을 앞둔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예능 프로그램이 격전을 벌이는 토요일 심야 시간대의 소리없는 강자로 심층적인 취재를 바탕으로 MC 김상중과 오랜 시간 쌓아오린 신뢰도가 돋보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줄곧 관심을 받아왔다. 심도있는 취재와 구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부산 엘시티 비리, 故백남기 농민과 살수차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을 다루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인물이나 창조경제 혹은 문화융성 사업의 실체를 알거나 피해를 입은 인물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비선실세 최순실 및 차은택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거나 관련자 연락 제보를 받는다고 공지한 바 있다. 또 뷰티전문 C병원에서 근무했던 의료진 및 관계자 혹은 이 병원이 위치한 P오피스텔에 거주한 사람들의 연락을 부탁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공식석상 등장까지 꼬박 7시간이나 걸린 대통령의 '공백'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해당 제보 및 그동안 취재를 바탕으로 19일 '대통령의 시크릿'이라는 이름 아래 방송을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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