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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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네버 고 백' 톰 크루즈, 시간·장소 넘나드는 통쾌한 액션

기사입력 2016.11.18 09:34 / 기사수정 2016.11.18 09: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톰 크루즈의 추격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이 감옥, 비행기, 주방, 도심 한가운데까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통쾌한 액션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는 고독한 해결사 ‘잭 리처’로 돌아온 톰 크루즈의 통쾌한 사이다 액션이 공개될수록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잭 리처 스타일'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만큼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잭 리처는 불의를 보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색다른 추격 액션을 완성해냈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정의에 어긋나는 일을 바로잡으며 살아가는 해결사 잭 리처가 억울한 누명을 쓴 수잔 터너를 구하기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는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큰 줄기로 한다. 특히 잭 리처가 악행을 일삼는 적들을 통쾌하게 제압하며 싸우는 액션 장면은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 좁은 감옥 안에서도 단숨에 적을 제압한다

군사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수잔 터너(코비 스멀더스 분)를 돕던 중 누명을 쓰게 된 ‘잭 리처’는 움직임이 불편한 좁은 감옥에서도 남다른 기지를 발휘해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적을 제압하는 고난도의 액션 스킬을 선보인다.

자신의 후임 수잔 터너를 구하러 간 감옥에서도 3대 1의 상황에서 상대의 급소를 정확하게 타격하며 단숨에 적들을 처리한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잭 리처'는 굉장히 민첩하면서 잔인하게 싸우는 타입이다. 영화를 볼 때 잭이 싸우는 걸 보면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액션 스타일을 설명하기도 했다.

▲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액션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도 잭 리처의 액션은 멈추지 않는다. 자신을 미행하는 존재를 눈치챈 잭 리처는 남다른 기지를 발휘하며 뒤쫓아온 적들을 은밀하게 해치운다.

마치 일반 승객처럼 위장한 적의 옆자리에 조용히 다가가 나지막이 경고를 한 후 단 한 번의 가격만으로 상대를 기절시킨다.


또 화장실을 이용하는 적의 뒤에 다가가 다른 승객들이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조용하고 민첩하게 처리한 뒤 화장실 칸에 가두는 깔끔한 뒤처리까지 보여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 그의 손에 잡히는 어떤 것도 무기로 변하는 레스토랑 주방 액션

장애물이 많은 레스토랑 주방의 좁은 공간 안에서 평범한 주방 도구들을 활용하여 현란한 액션을 펼치는 잭 리처의 모습은 그의 남다른 액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잭 리처는 주방 작업대에서 적의 팔을 단숨에 꺾어 버리고, 프라이팬과 식기 등을 활용해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화하며 적들을 차례차례 해치워 나간다. 특히 화끈하게 적을 제압할 때마다 들리는 경쾌한 소리들은 관객들에게 보다 통쾌한 만족감과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준다.

▲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스턴트 액션 & 카체이싱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잭 리처의 통쾌한 액션은 계속된다. 잭 리처는 할로윈 축제 퍼레이드에서 긴장감과 화려함을 모두 보여주며 급박하게 전개되는 추격 액션의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실제 할로윈 축제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도심 속 추격 장면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광장 한가운데를 달리고, 지붕과 지붕 사이를 맨몸으로 넘나들며 추격 액션의 진수를 선사한다.

적을 쫓아 계단을 단숨에 내려가며 고난도의 카체이싱 기술을 펼치는 장면은 영화의 방점을 찍는다.

이처럼, 정의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잭 리처의 통쾌한 사이다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11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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