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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슬리피, 유쾌커플의 '우결' 입성을 환영합니다 (V앱 종합)

기사입력 2016.11.17 13: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국주와 슬리피가 '우결' 첫 걸음을 알렸다. 

17일 네이버 V앱에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 슬리피의 첫 만남 현장이 중계됐다. 

이날 이국주와 슬리피는 슬리피의 집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앉아 친숙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각자 혼자 있다가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됐다"며 "여러 사람의 말로 이렇게 되는구나 싶다.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슬리피는 이국주를 배려하기 위해 훨씬 앞으로 나가 있는 매너남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슬리피는 말을 잘 하는 이국주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는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각자 커플의 이름이 붙는 것에 대해 커플 이름을 공모했다. 이에 '이슬 커플', '반대 커플', '국비 커플', '반비례 커플', '우량아 커플' 등의 다양한 시청자들의 아이디어가 이어졌고 이국주는 흡족해했다. 


이국주는 "저희가 식을 올린다.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었다"며 "서울 어딘가에서 한다"고 알렸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은 게스트로 어떤 스타가 올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댓글에서 정치인들의 이름이 언급돼자 "오래오래 방송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국주는 '서강준'이란 댓글이 나오자 "슬리피보다 서강준과 더 친하다"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번호가 있냐며 서강준의 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평소 친했던 슬리피와 가상 부부로 만나는 것에 대해 "가깝고 편하고 친한 사이인데 '우결'이란 두 글자 때문에..."라며 진지한 소감을 남겼지만 슬리피의 장난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슬리피의 절친인 딘딘도 깜짝 전화 통화에 등장했다. 딘딘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의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슬리피의 강아지 퓨리도 특급 게스트로 등장했다. 슬리피는 퓨리로 깜짝 빙의하는 등 독특한 예능 세계를 보였다. 

이국주는 방송을 마치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우결'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MBC의 아들, 딸로서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 하트로 방송을 마무리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V앱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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