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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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루 원정서 2-0 승리…월드컵 예선 6연승

기사입력 2016.11.16 13: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브라질이 가브리엘 제수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월드컵 예선 6연승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에서 페루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8승 3무 1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3-0으로 크게 이기며 최고조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브라질은 페루 원정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전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네이마르와 제수스, 쿠티뉴가 최전방에 서고 헤나투 아우구스투, 파울리뉴, 페르난지뉴가 중원에 위치했다. A매치 100경기에 빛나는 다니엘 알베스를 비롯해  마르퀴뇨스, 주앙 미란다, 필리페 루이스, 알리송이 후방을 책임졌다.

브라질은 영의 균형이 깨지기 전까지 진땀을 흘렸다. 경기 초반 페루가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아니었다면 브라질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았다.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애를 쓰던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쿠티뉴, 헤나투 등을 통해 공격 속도로 페루를 흔들기 위해 애를 썼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세밀함이 다소 부족했다. 

후반 중반까지 0-0이 이어지던 가운데 브라질이 기어코 무게추를 가져왔다. 상대 페널티박스를 공략하던 가운데 볼이 흘렀고 문전서 홀로 있던 제수스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하면서 흐름을 확실하게 가져온 브라질은 후반 33분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헤나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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