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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서극 감독전부터 '만추'까지 中 영화 상영

기사입력 2016.11.16 09: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 월드타워 내 중국영화 전용 상영관-실크로드씨어터에서 다양한 중국 영화가 상영된다. 

11월의 상영작들은 '서극 감독전', '한중합작영화', '중국예술영화전: 젊은 중국의 감독들'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중국 영화계의 거장이자 '황비홍' 시리즈, '천녀유혼' 등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영화를 제작한 감독 서극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대륙 최초의 여황제 측천무후와 그를 둘러싼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적인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적인걸: 측전무후의 비밀', 배우 이연걸의 액션이 돋보이는 무협영화 '용문비갑', 2차 세계대전 직후 중국 내 있던 전쟁 실화를 다룬 '타이거 마운틴' 등 총 세 편이 현재 상영 중이다.
 
한국 영화 산업의 트렌드가 된 중국과의 합작 영화들도 준비돼있다. 한국영화 '블라인드'를 리메이크한 합작영화 '나는 증인이다', 현빈과 탕웨이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만추', 제작비 160억 원이 투자된 대작 '묵공', 잔잔한 로맨스 영화로 국내 외 많은 팬을 거느린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 마지막으로 김하늘과 이치정, 문메이슨이 주연을 맡은 '메이킹 패밀리'가 상영된다. 

많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내용을 다룬 한중 합작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예술영화전: 젊은 중국의 감독들'이라는 테마로 상하이 국제영화제 출품작 7편이 오는 24일부터 27일 4일 간 상영된다. 

정다성 감독의 '쓸모없는 남자', '위험한 도시', 쏭타이지아 감독의 '강', 신위쿤 감독의 '산 속의 관', 시앙궈치앙 감독의 '소년 바빌론', 샤오한 감독의 '히말라야 사다리', 우페이위에 감독의 '나의 시편'이 준비되었다. 

특히 '쓸모없는 남자'와 '히말라야 사다리' 두 편의 영화는 감독과의 GV 시간도 마련돼있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영화를 통해 그 목소리를 내는 중국의 신예 감독들의 작품들이 한국 관객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상영 일정 및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어ㅣ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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