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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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최지우, 노숙소녀 사건 재심 해냈다

기사입력 2016.11.15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지우가 노숙소녀 사건 재심을 해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가 노숙소녀 사건 재심을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마석우(이준)와 함께 노숙소녀 민아(송수현) 사건의 재심 공판을 준비했다. 증인으로 당시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출석하게 됐다.

차금주는 오경환(최원홍)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검찰의 강압수사를 시작으로 변론을 시작했다.

차금주는 최종변론 시간을 통해 "무고한 소년이 오랫동안 고통 받았다. 피해자 또한 그렇다. 처벌을 각오하고 자신이 진범이라 말하는 양심이 여기 있다. 판결은 단 하나밖에 없다. 무죄. 진실은 절대 감옥에 가둬둘 수 없다. 무죄선고로 이 아이들의 상처를 달래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하면 재판부의 실수를 인정하는 터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다행히 재판부는 피고인 오경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차금주는 그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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