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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무한도전' 정준하·박명수, 캐나다서 도토의 감동 재현할까

기사입력 2016.11.16 07:20 / 기사수정 2016.11.16 01: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준하와 박명수가 캐나다에서 북극곰을 만난다. '해외 극한 알바 특집'에서 케냐로 간 두 사람이 코끼리를 돌본 모습이 연상된다. '행운의 편지'의 마지막 미션인 '북극곰과 교감하기'에서 '하와 수'가 도토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는 지난 1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바로 지난 1월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약속한 미션 중 하나인 '북극곰과 교감하기'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정준하는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멤버들 중 가장 많은 네 가지 미션을 받았다. 올해 초 Mnet '쇼미더머니' 예선 참가로 미션을 하나씩 완수하기 시작한 정준하는 지난 8월 미국 촬영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탔고, 10월 방송에서는 자연인이 된 박명수의 몸종으로 큰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남은 미션인 '북극곰과 교감하기'는 유재석이 정준하의 대상을 기원하며 준 것이다. 당시 유재석은 "2016년에도 준하형 스타 만들어줘야겠다. 작년에 코끼리였다면 이번에 북극곰이다. 시리즈로 좋지 않냐"고 말했다.

정준하는 '해외 극한알바' 특집에서 박명수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의 코끼리 보육원에 갔다. 여기서 아기 코끼리 도토를 만난 정준하가 깊은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도토 아빠'로 불리는가 하면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부른 '마이 라이프' 가사에도 도토를 언급, '아프지 마 도토 도토 잠보'가 유행어가 됐다.

정준하와 도토의 인연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정준하가 아프리카를 재방문하게 된 것. 정준하와 도토는 여전히 서로를 기억하는 듯 애틋한 재회가 포착돼 종을 뛰어넘는 진심의 힘을 보여줬다.


코끼리 보육원 동지인 정준하와 박명수는 함께 북극곰을 만나러 떠났다. 북극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얇아지면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 정준하가 북극곰과의 만남에서도 진정성과 착한 심성으로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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