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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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D "프니엘, 정말 밝은 친구…우리도 고맙다"(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5 17: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전온누리 PD가 그룹 비투비 프니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온누리 PD는 15일 프니엘 탈모 고백이 커다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솔직히 이슈는 되겠지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있을 줄 몰랐다. 프니엘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매력적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프니엘을 인터뷰 하면서 그가 어떤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는지, 대한민국 아이돌로 산다는게 어떤 그림자가 있는지 듣는데 단순히 '자극적이다, 세다'가 아니라 방송으로 할 만한 이야기가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단순히 탈모 이슈보다 여러가지로 이슈될 수 있겠다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반향이 있더라"며 "매니저 말에 따르면 프니엘이 녹화만 하고 나서도 굉장히 많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더라. 본인이 너무 신나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전PD는 "프니엘이 먼저 매니저 통해 우리에게 찾아왔다. 사연을 받고 우리도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했다"며 프니엘이 먼저 사연을 보낸 것에 대해 신기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PD는 녹화 당시 분위기에 대해 "당시 녹화장 분위기는 심각했다. 70%정도 모발이 빠졌다고 해서 심각했는데 정작 프니엘은 미끄럼틀을 타고 나올 때부터 신나있었다. 심각할 뻔 했는데 정말 밝은 친구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전PD는 프니엘을 향한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프니엘이 녹화 올 때부터 신나서 왔는데 방송에 나가기 전에도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까 우리도 기뻤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거니 이번을 계기로 우리 프로그램이 이 친구에게 좋은 터닝포인트가 되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다. 실제로 행복해한다니 그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우리도 고맙다. 우릴 찾아줬다는게 고맙다." 


앞서 프니엘은 지난 14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용기있게 탈모를 고백해 큰 박수를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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