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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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해' 박민지 "액션과 악녀 연기, 하고 싶고 자신 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5 16: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민지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씩씩하고 당찬 나영자 역할로 출연한 배우 박민지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액션과 악녀 연기도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시 시작해'에서는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얄미운 악역 이예라로 출연해 박민지와 대립각을 세웠다. 고우리가 박민지의 뺨을 여러 대 때렸는데, 박민지는 한 대도 못 때렸다며 "억울하지만 맞는 게 편하다"고 말하기도.

박민지는 "나는 고우리에게 '나는 언제 악역 해보나' 하고 고우리는 나에게 '나는 언제 착한 역할 해보나' 푸념하기도 했다. 외모 때문에 키 크고 시크한 역할은 못 맡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맡는 역할도 누군가는 하기 힘들 거다. 나만의 색이 있는 거라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건 연기력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내가 액션이나 악역을 하면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두 가지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믿어주는 감독님만 만난다면, 얄밉고 깍쟁이 같은 역할도 자신 있다"고 했다. 또 "체구는 작지만 보기보다 운동신경이 좋다"면서 액션 연기에도 포부를 드러냈다.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나영자(박민지 분)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5월 2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됐으며, 오는 18일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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