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4
스포츠

한화 정근우, 22일 일본서 좌측 무릎 연골 수술

기사입력 2016.11.15 10:11 / 기사수정 2016.11.15 10: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수술대에 오른다.

한화 관계자는 15일 "정근우가 좌측 무릎 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 손상이 관찰돼 근본적인 원인제거를 위해 내시경 절제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오는 22일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근우는 20일 출국해 21일 입원한 후 22일 수술, 24일 퇴원한다. 수술 후 약 2~3개월 가량의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기도 했던 정근우는 지난 9월 8일 케이티 위즈와의 경기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하고 1루로 가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된 뒤 무릎 통증을 이유로 몇 차례 결장한 바 있다.

정근우는 올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178안타 18홈런 88타점 121득점 3할1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정근우가 기록한 121득점은 리그 1위로, 지난 14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