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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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수애♥김영광, 부녀→연인 '난리커플' 역사 총정리

기사입력 2016.11.12 13: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이 부녀에서 연인으로 새 역사를 시작할 수 있을까.
 
현재 방영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난리(나리+난길)부녀' 홍나리(수애 분)와 고난길(김영광)이 두근두근한 서사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나리가 난길의 첫사랑임이 공개됐고, 난길이 오직 나리만을 사랑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것.
 
특히 난길의 마음을 눈치 챈 나리가 "아직도 나 좋아해?"라고 돌직구로 마음 확인에 나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고, 둘 사이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있을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난리부녀의 지금까지 역사를 되짚어봤다.


 
#역사적 사건 1. 첫사랑 수애

어린 시절 난길은 자원봉사자 신정임(김미숙)의 딸로 나리를 처음 봤다. 그리고 정임을 엄마로 둔 나리를 질투했지만, 이는 곧 관심으로 바뀌었다. 이후 나리가 대학생이 돼 슬기리를 떠날 때까지 난길은 나리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지켜봤고, 나리가 떠나고서야 자신의 마음이 첫사랑임을 깨달았다. 이후 조직원이 된 그는 조동진(김지훈)과 캠퍼스커플이 된 나리를 멀리서 지켜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역사적 사건 2. 김영광 혼인신고


교도소에 다녀온 난길은 슬기리로 돌아갔다. 난길은 정임이 다다금융에게 10억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정임과 나리의 가족이 돼 이들을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 난길과 정임은 나리 모르게 혼인신고를 했고, 얼마 후 정임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난길은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는 나리를 보며 '어머니를 떠나 보내며 홍나리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약속과 함께 내 오랜 사랑도 끝났다'고 나레이션을 통해 생각을 밝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역사적 사건 3. 수애-김영광, 부녀상봉 

정임이 세상을 떠나고 10개월 후, 나리는 정임의 수목장에서 난길을 만났다. 만취해 찾아간 고향집에도 그가 있었다. 난길을 이복동생으로 오해한 나리에게 난길은 "내가 네 애비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고백해 나리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역사적 사건 4. 수애-김영광, 한 지붕 썸 타기

나리는 미스터리한 새 아빠 고난길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오는 증거는 죄다 난길이 엄마 정임을 좋아하고 소중히 대했다는 정황뿐. 오히려 나리를 걱정하고 챙기며 아빠 노릇을 하는 난길의 모습에 나리는 슬쩍슬쩍 미소를 지었다.
 
#역사적 사건 5. 김영광, 첫사랑 수애 사수하기

나리가 난길이 왜 자신이 새 아빠가 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나리는 박력 터지게 자신의 손을 잡고 다다금융에서 나온 난길을 떠올리며 설렘을 느꼈다. 또한 "지금 내가 믿을 사람은 그 사람 밖에 없다는 거에요"라며 난길을 믿기 시작했고, 난길에게 점차 마음을 열었다.
 
#역사적 사건 6. 수애, “아직도 나 좋아해?” 부녀→연인

나리는 오랜 시간 난길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것을 눈치챘고, 파워 직진녀의 면모로 시청자의 심쿵지수를 폭발시켰다. 바로 돌직구로 난길의 마음을 확인한 것. 나리는 "고난길 너 어렸을 때부터 나 좋아했지? 첫사랑 맞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난길은 과거일 뿐 이라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아직도 날 좋아해?"라는 나리의 거침없는 물음에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나리의 돌직구 마음 확인으로 인해 난리커플의 새 역사가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나리와 난길 사이에 차곡차곡 쌓인 역사는 두 사람의 미친 케미와 함께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찌릿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나리와 난길이 앞으로 부녀와 남녀 사이를 넘나들며 만들어갈 연애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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