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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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스웨덴 세탁소 "볼빨간 사춘기, 소속사 후배다…정산 궁금해"

기사입력 2016.11.12 13: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스웨덴 세탁소가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볼빨간 사춘기와의 일화를 밝힌다.
 
지난 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스웨덴 세탁소가 2년 만에 출연했다.

이날 스웨덴 세탁소는 "그 사이 스웨덴에 여행을 다녀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년 전 출연 당시 스웨덴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고 있다고 말한 두 사람은 "모은 돈을 다 쓰고 돌아왔다"며 "'스케치북'에 출연한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들은 실제로 스웨덴에 있는 세탁소를 가봤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무섭고 음침해서 금방 나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웨덴 세탁소는 얼마 전 '스케치북'에 출연한 뒤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며 화제에 오른 볼빨간 사춘기와 같은 소속사 식구라고 밝혔다. 당시 본방송을 지켜봤다고 말한 두 사람은 "원래 우리가 밥을 사줬는데 이젠 만나면 우리가 밥 좀 사달라고 한다"며 "정산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 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인 스웨덴 세탁소는 지난 달 정규 2집을 발매했다. '마음'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에 대해 스웨덴 세탁소는 "우리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인영은 "지금 떠오르는 생각들을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며 "'처음이라서'라는 곡은 지금의 내 나이에 나를 낳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써봤다"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 정규 2집의 타이틀곡 'Foggy'는 '안개'와 '포기'의 이중적 의미를 가진 제목이라고 설명해 MC 유희열을 감탄케 했는데, "안개 낀 북유럽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고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 규현, 효린과 박서준, 마마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2일 밤 12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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