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조달환과 류화영이 웃음이 넘친 '웃음실격'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웃음실격'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안준용PD, 조달환, 류화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웃음실격'은 남들을 웃길 수 없는 이지로(조달환 분)가 웃지 않는 기상캐스터 신나라(류화영)에게 반하면서 그를 웃기기 위해 웃음 강사 주백통(박철민)을 찾아 웃음 강습을 받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웃음을 소재로 한만큼 촬영 현장에서 웃음을 참기가 특히 쉽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조달환은 "박철민과 연기를 하며 웃음을 참지 못해 감독에게 혼이 날 정도였다"며 "박철민 선배님과 다섯 작품정도 함께 했는데, 인간적인 매력이 강하신 분이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이자 건강한 사람인 것 같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류화영은 "촬영 현장에서 많은 사랑알 받았다. 특히 조달환 선배와 연기 호흡을 맞출 땐, 서로 웃음을 참다가 NG를 낸 장면이 많았다. 함께하는 시간이 짧았던 게 아쉬운 촬영 현장이었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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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