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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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없어도...우루과이, 에콰도르 2-1 제압

기사입력 2016.11.11 09:57 / 기사수정 2016.11.11 10:06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우루과이가 에콰도르를 꺾으며 월드컵 지역 예선 1위에 깜짝 등극했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11차전서 에콰도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선제 득점을 올린 우루과이는 동점골을 내준 뒤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홈팀 우루과이는 카바니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수아레스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에콰도르에서는 카이세도가 최전방에 자리했다.
 
선제골은 전반 12분 만에 우루과이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아테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코아테스는 상대 수비를 지나 문전으로 연결된 공을 허벅지로 밀어 넣었다.
 
에콰도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4분에 속공을 시도해 카이세도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카이세도의 슈팅은 무슬레라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득점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우루과이의 반격이 적중했다. 경기 균형이 맞춰진 지 1분 만에 롤란이 골을 넣으면서 우루과이가 다시 한 점 앞서 나갔다.
 
후반전도 우루과이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우루과이는 롤란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점차 승리를 얻어냈다.
 
우루과이는 이번 승리로 3위 콜롬비아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며 잠시 남미 예선 1위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4위에 머물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승리할 경우 우루과이는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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