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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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빼빼로데이, 데이트 룩에 달달함 더해줄 아우터 고르기

기사입력 2016.11.11 09:28 / 기사수정 2016.11.11 09:36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11월 11일, '빼빼로데이'다.

'빼빼로데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데이트 룩'아니겠는가. 그러나 추위 앞에 장사 없다고, 애써 준비한 데이트 룩도 살을 에는 날씨 앞에선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래서 아우터가 중요한 법이다! 공들인 데이트 룩도 지켜주면서, 추위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매력만점 아우터만 있다면, 빼빼로 데이 데이트 룩 세팅은 완벽하게 끝난다.

SPA 브랜드 다섯 곳에서 데이트 룩으로 딱인 아우터들을 골라봤다. 11월 11일, 당신의 데이트룩을 빛내줄 아우터는 무엇이 될까?

<STEP 1> 
이곳저곳 쇼핑 중...ing 

완벽한 아우터를 고르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쇼핑 장소는 강남과 명동 일대의 SPA 브랜드 매장들. 에이치앤엠, 자라, 에이치 커넥트, 포에버 21, 에잇세컨트, 스파오, 유니클로 등 총 일곱 곳을 둘러봤다. 

일곱 곳 중에서 각각 10대, 20대, 30대에게 어울릴만한 데이트용 아우터를 직접 엄선했다.

<STEP 2> 
맘에 쏙! 드는 코트 GET 

더플코트, 일명 '떡볶이 코트'의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단추 대신 토글(통나무 모양 나무 단추)을 끈에 걸어 여미는 더플코트 특유의 매력은 귀여움을 한층 부각시킨다. 

라벤더, 핑크, 스카이 블루 등 파스텔 톤의 더플코트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만큼, 화사하고 발랄한 더플코트로 10대만의 깜찍한 감성을 표현해 보자. 


★ STYLE X's PICK 
매장을 수놓은 더플코트들 중 색감이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 무려 '라벤더' 컬러다. 힙을 살짝 덮는 길이로 '미니스커트+니 삭스'의 콤비나 뷔스티에 원피스 등과 함께 매치하면 깜찍함을 좀 더 강조할 수 있을 것. 


★ DETAILS 
촉감이 폭신폭신하며, 은근히 두껍다. 나무로 된 단추 등 디테일이 깔끔하게 잘 떨어진 편. 양털 느낌의 후드 퍼로 보온과 귀여움을 동시에 챙겼다.


한 브랜드가 주최한 팬 사인회에서 수지가 입고 나타난 핑크색 코트는 뭇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화사한 코트 컬러 덕분에 수지의 러블리함이 배가 됐기 때문.

특별한 날의 데이트인 만큼,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수지의 코트 패션을 따라잡아(?)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산뜻한 컬러의 코트를 하나 장만해 놓으면, 빼빼로 데이 같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기분 내기 용으로 입기 좋다. 


★ STYLE X's PICK 
사진에 명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수지가 입은 것보다는 살짝 톤이 다운된 '인디 핑크'의 컬러감이다. 크로스 미니 백, 플랫 슈즈 등과 매치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러블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 DETAILS 
소재는 살짝 얇은 편이다.  더블 단추 안쪽에 여밈 단추가 따로 있어 단추를 잠그고 입으면 더 예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실 30대에게 빼빼로 데이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는 날일 수 있다. 그래도 모처럼 금요일을 맞아 좀 더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전히 데이트 룩 선택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날, "나 멋 좀 냈다"하는 느낌이 나도록 차려입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가장 핫한 F/W 아이템 맥시 코트로 드레시한 이미지를 연출해 보라. 연인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에 손색없는 스타일이 될 것이다. 


★ STYLE X's PICK 
스타일엑스 에디터들의 '지름 욕구'를 자극했던 제품. 167cm인 에디터에게 종아리 살짝 아래 까지 오는 딱 예쁜 길이감을 지녔다. 살짝 오버 사이즈 핏인 것도 특징. 화려한 패턴의 맥시 원피스와 매치해도 좋고, 시크하게 팬츠와 코디해도 좋다.  


★ DETAILS 
적당한 두께감으로 한겨울보단 요즘 같은 날씨에 입기 좋다. 소재가 살짝 까끌까끌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코트 뒤 쪽에 트임을 주어 움직임이 좀 더 편하도록 도왔다. 

<STEP 3> 
남자 친구 만들기... 

드디어 '빼빼로데이 데이트 룩'이 완성됐다! 이제 데이트 할 사람만 있으면 된다. (눈물 좀 닦고) 연인이 있는 이들에겐 행복한 '빼빼로데이'가 되길 바란다. 진심이다. (다시, 눈물 좀 닦고)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파오, 디마코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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