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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스타] 천상지희 다나→배우 홍다나, 최선 담은 진심 준비완료

기사입력 2016.11.08 15:3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의 다나가 배우 홍다나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대진PD와 배우 김지한, 류효영, 안내상, 오영실, 이선호, 손승우, 홍다나 등이 참석했다.

특히 다나는 '홍다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했다. 그는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라 배우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금두나 역할은 쾌활하고 털털하고 에너자이저 같은 역할이다. 열심히 찍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나가 맡은 금두나는 금설화(류효영 분)의 큰 언니로 활발하면서도 쾌활한 캐릭터다. 

다나는 역할에 대해 "굉장히 에너지가 많고 액션신도 있는 역할이라서 조심하면서도 열심히 하다 보니 오버를 하게 된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나는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으로 대중에게는 아직 가수로의 모습이 더 익숙하다. 다나는 연기 도전을 위해 '홍다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나섰다. 

그는 "다나로만 활동하다가 이제 본명 홍다나로 하게 됐다"며 "정말 연기를 진심으로 하고 싶고, 연기를 열심히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담아서 개명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나는 "열심히 하고 있다. 진심은 분명히 통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나는 아이돌 출신 후배인 류효영과 자매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다나는 "화영이는 제가 뮤지컬을 할 때 보러오고 그랬다"며 "효영이는 처음 봤지만 화영이와 쌍둥이니 화영이를 보는 느낌이다. 친밀감이 많이 든다. 효영이는 매일 촬영을 하니 힘들 것 같아서 위로하기도 한다. 동지애 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변신한 홍다나의 일일극 도전은 그의 단단한 각오처럼 대중에게도 인정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나가 출연하는 '황금주머니'는 피도 살도 섞이지 않은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한석훈과 그가 사랑하는 여자 금설화가 운명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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