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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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최무겸, 무랏 카잔의 ROAD FC 두 체급 욕심에 실소

기사입력 2016.11.08 09:46 / 기사수정 2016.11.08 09:4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터키 국민스타' 무랏 카잔(30, 카잔MMA팀)의 페더급 그리고 라이트급 석권 욕심에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 MMA스토리)과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이 실소를 금치못했다.
 
지난 9월 30일. 무랏 카잔은 자신의 SNS에 "최무겸을 꺾고, 페더급 벨트를 가진 뒤에 라이트급까지 두 개의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타이틀전 상대인 최무겸은 물론,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도 자신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최근 최무겸과 권아솔은 ROAD FC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인터뷰 진행자 역할을 맡은 권아솔이 최무겸에게 "무랏 카잔의 두 체급 석권 욕심에 대해 어떻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최무겸은 "어이가 없다"라며 비웃었다. 권아솔 역시 자신의 벨트를 노리는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두 파이터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입 밖으로 내지도 말라"는 말을 추가했다.
 
이들이 무랏 카잔의 더블 타이틀 욕심을 비웃은 것은 그의 실력 때문이다. 최무겸과 권아솔은 무랏 카잔을 실력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권아솔은 "레슬링만 강한 선수"라며 반쪽짜리 파이터로 평가했다. 최무겸은 "무랏 카잔은 레슬링 기술의 디테일보다는 완력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넘어지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일어나서 때리면 된다. 그라운드에서 잡을 수 있으면 잡을 건데, 이번에는 KO 시킬 계획이라 웬만하면 KO로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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