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8 09:0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가연이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개그맨 공채 출신이라고요?"라고 질문하자, 김가연은 "MBC 공채 탤런트 선발 대회가 있었는데, CF 촬영 일정과 겹쳐 가지 못했었다. 그런데 그 해에 공채 개그맨 선발 공지가 뜨더라"며 "같은 회사에 있는 다른 부서라, 충분히 이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공채 개그맨 시험에 지원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개그맨 박명수 씨가 한 기수 선배였다고요?"라고 묻자, 김가연은 "박명수 씨가 지금은 버럭하는 스타일인데, 예전에는 굉장히 자상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후배들 모두에게 잘해줬다. 월급을 타면 후배들에게 밥을 많이 사주고는 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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