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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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서 말하는 대통령의 자질 (종합)

기사입력 2016.11.08 00: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각 나라에서 생각하는 대통령의 자질은 무엇일까.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23회에서는 박해진이 게스트로 등장,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대통령의 자질, 각국의 탄핵 사례 및 최악의 지도자, 측근 비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멕시코 크리스티안은 대통령의 자질로 토론 실력을 꼽았다.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할만한 대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 '경청'도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고.

프랑스 오헬리엉 역시 "연설 잘하는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독일 닉은 총리의 자질로 국민들의 희망이 되는 사람, 부정부패 저지르지 않는 사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으로 말뿐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파키스탄 자히드는 "이런 것들은 어디서든 중요하지만, 파키스탄에선 종교와 국가를 분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각국의 탄핵 사례나 최악의 지도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크리스티안은 이웃 나라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를 언급했다. 그는 예산법 위반 혐의로 탄핵이 결정됐다.
 
마크는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들었다. 사건 자체보다 국민들을 분노케 한 건 대통령의 거짓말이라고. 결국 하야했다. 프랑스의 최악의 리더는 사르코지와 올랑드였다.

이어 마크는 각국을 떠들썩하게 한 지도자의 측근 비리에 대해 레이건 대통령 당시를 떠올렸다. 마크는 "영부인이 친구인 점성가한테 조언을 받았다. 큰 정책 결정에도 항상 점성가가 관여했다"라며 "하지만 영부인은 '순수한 의도였다'고 해명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국가 지도자의 현명한 측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오기는 모두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을 꼽았다. 오오기는 "숨어있는 건 진짜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조종한단 느낌을 준다"라고 밝혔다.

알렉스는 "직접적으로 대통령을 도와주는 측근이 있으면 완전한 민주주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닉은 "측근은 객관적이기 어렵다. 친분 대신 능력 위주의 내각 개편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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