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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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선발' 아우크스, 5G 만에 승리

기사입력 2016.11.06 06:36 / 기사수정 2016.11.06 06:36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지구특공대' 지동원(25)과 구자철(27)이 다섯 경기만에 팀 승리를 이끌며 A매치 데이를 앞두고 기분 좋게 귀국할 수 있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아우디 스포트파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잉골슈타트 04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지동원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구자철 역시 지동원 밑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시즌 1호골에 성공한 구자철은 이번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구자철과 함께 출전한 지동원 역시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전반 41분에는 지동원이 올린 크로스를 구자철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얻지는 못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구자철은 90분을 소화했으며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경기를 치렀고 후반 막판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40분, 라울 보바디아가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을 절묘하게 골로 성공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4분 뒤 하밋 알틴톱이 추가골을 뽑아냈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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