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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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의 이혼 선언, 송지효 떠날까

기사입력 2016.11.06 00:22 / 기사수정 2016.11.06 00: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아바' 송지효의 불륜을 목격한 이선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4회에서는 분노로 가득찬 도현우(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도현우와 정수연(송지효), 그리고 정수연의 내연남 지선우(이석준). 지선우는 "정수연 씨 남편 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지선우라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지선우, 정수연이 묵으려고 했던 방.

그동안의 고통을 털어놓던 도현우는 "다 저희 잘못입니다", "수연 씨"라는 지선우의 말에 황당해했다. 지선우는 자신도 아내가 있으며, 가정을 깨뜨리려고 만난 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해명했다. "부적절한 관계이긴 하지만 사랑을 한 건 사실이다. 물론 남편분과 제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도현우는 가만히 있는 정수연을 채근했고, 그제야 정수연은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무슨 말을 하겠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도현우는 별 동요가 없는 정수연의 행동에 더 화가 났다. 이혼하잔 말을 듣고도 따라 나와 매달리지 않는 정수연에게 실망했다.

정수연은 자신을 무시하는 도현우를 붙잡고 "변명 아니야. 일단 그 사람하고는 안 만나기로 했어"라고 했지만, 도현우는 듣지 않았다. 다음날 정수연은 다시 사과했다. 이혼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며 속일 마음은 없었다고. 도현우는 정수연의 여전한 태도에 "네가 지금 이딴 식으로 나올 때야?"라고 답답해했다.

도현우는 진정 되면 얘기하잔 정수연을 붙잡고 "언제부터냐고. 잤냐?"라고 다시 물었다. 정수연은 "6개월 전. 그래 잤어"라며 "보고 싶었어. 그동안 계속 보고 싶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어"라고 답한 후 나갔다.

이후 도현우는 인터넷에 '전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습니다. 아내에게 충분한 이유를 듣지 못했다. 그렇다면 그놈한테 들을 수밖에 없다. 전 아내도, 그놈도 용서 못 한다'라며 '이번 주 제게 가장 소중한 걸 빼앗아간 그놈과 싸웁니다'라고 예고하며 지선우의 회사로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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