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킹캉' 강정호(피츠버그)가 2017 시즌 4번타자로 나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17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강정호는 3루수 겸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5시즌 말 부상으로 올 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강정호는 복귀 후 자신의 장타력을 한껏 뽐냈다. 올 시즌 강정호가 기록한 성적은 103경기 나와 타율 2할5푼5리 21홈런 62타점으로 아시아 내야수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MLB.com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강정호를 4번타자 겸 3루수로 넣었다. MLB.com은 "실제 라인업에 대한 추측이지만, 피츠버그가 리드오프와 클린업 타자에 대한 영입이 없으면 폴랑코와 강정호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2017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조시 벨(지명타자)-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털링 마르테(좌익수)-존 제이소(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르디 머서(유격수)-조시 해리슨(2루수)로 구성했고, 선발 투수로는 게릿 콜이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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