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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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마음의 소리', 왜 굳이 월요일 '오전6시' 공개할까?

기사입력 2016.11.05 12: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빨라도 너무 빠르다. '마음의 소리'는 왜 굳이 공개 일시를 '월요일 오전 6시'로 정한걸까.

KBS 예능국 최초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오는 7일 오전 6시,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첫 공개된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 이광수부터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까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역대급 코믹군단'이 출연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소리'를 보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일어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또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이미 기상하고 출근 준비하느라 가장 바쁜 시간으로, 웬만한 팬이 아니고서는 공개 직후부터 보는 시청자는 드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마음의 소리'는 왜 공개 시간을 월요일 아침으로 선택했을까.

이는 공개 직후 클릭수를 노린 것이 아닌,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마음의 소리' 측은 첫 공개 '순간 클릭수'보다 '누적 클릭수'에 초점을 두고,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마음의 소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마음의 소리' 뿐만 아니라 최근 웹드라마 공개를 오전 6시에 해왔다.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볼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과연 '마음의 소리'는 월요일부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웃음꽃'을 피워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 오는 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마음의 소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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