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밴드 씨앤블루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민혁이 오늘(4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민혁은 하차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라붐의 솔빈과 함께 '뮤직뱅크' MC를 맡게 된짧 민혁은 해외 공연 등 스케줄 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날 민혁은 "짧은 시간이라 아쉽지만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떠나는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이 힘들텐데 솔빈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제가 더 든든했어야 하는데 솔빈씨가 더 든든하게 해주신 것 같아서 고맙다"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또 파트너였던 MC 솔빈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민혁오빠와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민혁오빠를 늘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한편 민혁의 후임 MC로는 배우 이서원이 발탁됐다. 이서원은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배수지)의 동생 노직 역을 연기한 바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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