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성록이 이상윤과 김하늘의 관계에 대해 의심이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4회에서는 박진석(신성록 분)이 서도우(이상윤)와 최수아(김하늘)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석은 김혜원(장희진)으로 인해 서도우와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서도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박진석은 그동안 서도우라는 이름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진석은 송미진(최여진)에게 주변에서 서도우가 계속 언급되는 것을 두고 짜증을 내며 뭔가 있음을 눈치 챘다.
다급해진 박진석은 일단 제주도로 내려가 딸 효은(김환희)이가 다니는 학교를 확인하고 최수아가 뭘 하고 다니는지 몰래 지켜봤다. 박진석은 다음날 비행기로 최수아와 효은이를 다시 서울로 데려오고자 일방적 통보를 했다.
박진석은 제주도행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서도우를 발견했다. 놀란 박진석은 당장 택시를 타고 서도우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박진석은 자신이 쫓아간 사람이 서도우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그 시각 서도우는 최수아를 만나고 있었다. 박진석은 "서도우 네가 제주도에 왜 있냐고"라고 소리치며 서도우와 최수아에 대한 불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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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