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남지현에게 키스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3회에서는 루이(서인국 분)가 고복실(남지현)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이(서인국)는 구 실장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때 백선구는 루이의 집을 찾았고, "누구 전화니"라며 물었다. 구 실장은 "구 실장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내 전화가 끊겼다. 백선구는 "장난전화인 모양이구나"라며 안심했다. 루이는 "아저씨, 라면 먹고 갈래요?"라며 물었고, 두 사람은 함께 라면을 먹었다.
루이는 "소식 못 들었어요? 나 기억 완전히 돌아왔는데. 복실 동생도 내가 찾아줬어요. 아저씨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요? 마리랑 엄청 친해서 단짝이었다는 거 거짓말이잖아요. 어릴 때 마리가 나 괴롭혔던 거 다 기억 났거든요"라며 백선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최일순은 꿈을 꿨고, "이게 무슨 꿈이야. 태몽인가"라며 기대했다. 특히 루이(서인국)는 최일순의 초대로 고복실을 집으로 데려갔다. 고복실은 속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최일순은 고복실이 임신 중이라고 생각했다. 최일순은 "나 아무렇지도 않아. 진짜야. 다음에 인성 씨랑 인성 씨 어머니 불러가지고 거하게 식사 같이 하지"라며 고복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루이는 고복실을 위한 반지를 준비했고, 이때 고복실은 루이가 길거리에서 가짜 반지를 사주지 못했던 일을 떠올렸다. 루이는 "진짜 내 마음. 사실 그때 내 주머니에 삼만원만 있었어도 그 반지 너한테 사주고 싶었어"라며 고백했다.
특히 루이는 "사실 나 매일 여기 왔었어. 그러다 너 올 시간 되면 사라졌지. 네가 버스타고 회사에 출근할 때도, 이 방에 불이 꺼질 때도 늘 지켜봤어. 몰래 지켜봐서 미안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고복실은 "고마워"라며 뒤에서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루이는 "우리 다시는 떨어져 있지 말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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