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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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전인권 "'사랑한 후에',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며 쓴 곡"

기사입력 2016.11.03 14:2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전인권이 '판타스틱 듀오'에서 '사랑한 후에'의 가사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6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제7대 '판듀'에 오른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의 타이틀 방어 무대가 펼쳐된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사랑한 후에'를 불렀다. 이 노래는 전인권이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전인권은 직접 이 노래의 가사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6년 어머니의 죽음을 겪게 된 전인권은 당시에 느낀 극도의 우울과 허무함을 이기고자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이야기를 '사랑한 후에'의 가사로 썼다는 사연을 공개한 것.

한편, 전인권은 지난 방송에서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썼다는 사연을 고백한 바 있다. 전인권이 자신의 인생에서 벌어졌던 불행과 그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대중에게 소개했다는 사실은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최초로 밝혀진 이야기이다.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의 '사랑한 후에'를 들은 출연자와 관객들은 두 사람의 하모니에서 고스란히 전해지는 애달픈 감정에 큰 감동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4시 5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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