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진짜로 리얼한 고음불가의 '사랑의 세레나데'를 보여준다. 기안84는 친구 결혼식의 축가를 맡게 된 가운데, 축가를 열창하며 예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으로 전해져 그의 노래실력과 선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80회에서는 기안84의 고음불가 결혼식 축가가 공개된다.
기안84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결혼해줘', 젝스키스의 '커플', 빅뱅의 'BAE BAE' 4곡 중 한 곡을 축가 예비곡으로 열혈 연습에 돌입했다. 기안84는 시도 때도 없이 축가를 맹연습했고 그의 당황스런 노래 실력은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기안84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기안84는 예식장으로 출발하기 앞서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위해 셀프 이발에 나선 모습인데,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모습을 묘하게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을 알 수 없는 매력 속으로 빠트리고 있다.
무엇보다 예식장으로 향한 기안84는 택시 안에서도 축가 연습에 박차를 가했고, 그의 고음 불가한 축가는 택시 기사님의 안쓰러움까지 자아냈다고.
반면 기안84는 "저는 고음만 빼면 자신 있는데"라며 "고음만 잘 소화하면 멋진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축가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어떤 웃음을 안길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과연 고음불가 기안84의 축가 선곡은 무엇일지, 그의 노래실력과 사랑의 세레나데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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