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대회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1무 2패(승점 4점)에 머문 토트넘은 조 3위로 떨어지며 조별리그 통과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레버쿠젠전 패배로 무승이 6경기째 이어졌다.
덩달아 손흥민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원톱과 왼쪽 미드필더를 오가며 열심히 뛰고 있지만 매 경기 골을 뽑아내던 9월의 폭발력은 사라진지 오래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상대한 이날도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후반 28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자리에서도 아무것도 못한 손흥민을 향한 평가가 좋을 리 없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0점의 평점을 줬다. 이는 양팀 통틀어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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