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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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이경규' 유재환 "지나친 배려심 버리고 싶다" 고백

기사입력 2016.11.02 20:5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이 버리고 싶은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버릴 물건을 통해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재환은 '버리고 싶은 물건'으로 마음 아픈 추억이 담긴 음악 장비를 들고 나왔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산 이 음악장비를 볼 때마다, 최근 어머니가 "네가 이렇게 잘돼서 좋다. 날 이기고 이 음악장비를 사 줘서 고맙다"고 말한 사연이 떠올랐기 때문. 

또 유재환은 지나친 이타심, 욕심, 현실주의를 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나친 배려심은 내 이기심에서 나온 것이다. 내 마음 편하자고 다른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배려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오더라. 뿐만 아니라 욕심을 버리는 것도 겸손의 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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