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19:24
스포츠

[KS3] '클린업맨' 김재환 "우리 팀 개개인 능력 뛰어나"

기사입력 2016.11.01 17:44 / 기사수정 2016.11.01 18:0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우리 팀, 개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친다.


지난 1~2차전 두산은 홈에서 내리 2연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제패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팀 타선에서 김태형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4번 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김재환은 2차전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차전을 앞두고 김재환은 "처음에는 (가을야구 무대에) 많이 긴장을 했지만, 지금은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라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믿음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한국시리즈 첫 아치를 그린 김재환은 "빡빡한 경기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도망가는 대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올해 포스트시즌은 뚜렷한 투고타저의 흐름이다. 그럼에도 두산은 팀 타율 2할7푼8리를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환은 "우리 팀은 개개인의 능력들이 좋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신감있게 이야기를 했다.

원정에서 맞이하는 3차전, 김재환은 "경기에 들어가면 양 팀 모두 집중력 싸움이 관건이다. 원정 경기이지만 동요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3차전 마산야구장의 외야 바람 변수에 대해 그는 "정규시즌 경기를 펼쳤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