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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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요계①] 결국 11월에도 엑소·트와이스

기사입력 2016.11.01 07:30 / 기사수정 2016.11.01 06:1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11월, 두 팀을 넘을 수 있는 팀이 나올 수 있을까. 이번 달에도 엑소와 트와이스의 기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최상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이 10월 말 완전체와 유닛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초특급 루키 트와이스와 엑소 첫 유닛 첸백시가 그것. 

이들의 저력은 1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엑소와 트와이스를 넘을 만한 성적을 지닌 팀이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이들이 매번 신기록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TT'로 컴백 직후 꾸준히 일간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온차트 기준 컴백 일주일 간 약 16만 5천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올해 걸그룹 중 최고의 앨범 판매고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걸그룹을 넘어 한국 아이돌 그룹 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TT' 뮤직비디오는 곡 발표 114시간(4일 1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뷰를 돌파하며 한국 아이돌 최단 기간 기록을 수립했다. 

엑소 첸백시의 경우에도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완전체 못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첸백시 신곡 'Hey mama'는 31일 0시 공개 직후 6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대중성을 바탕으로 매번 히트곡을 내놓는 트와이스를 거뜬히 이겼다. 전곡 줄세우기도 성공했으니 완전체에 비견할 만한 성적이다. 


엑소와 트와이스가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화제성과 성적에서 이들을 넘을 수 있는 팀이 11월에 나올 수 있느냐 물으면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신보 준비 중인 빅뱅의 경우엔 11월 컴백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결국 11월에도 엑소와 트와이스의 저력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9일엔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된다.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와 'Cheer Up'으로 멜론 스트리밍 차트 연간 1위가 유력한 트와이스의 수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차트에서도 시상식에서도, 두 팀의 호성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M,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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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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