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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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박지선, 막장 시어머니 납시오(종합)

기사입력 2016.10.30 22: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막장 시어머니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랑은 LARGE' 코너에서는 박지선이 유민상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이날 유민상은 여자친구 김민경과 함께 양푼 비빔밥을 주문해 식사를 하려고 했다. 그때 유민상에게 어머니 박지선의 전화가 걸려왔다.

박지선은 득달같이 달려와 유민상이 김민경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아직도 이런 애랑 다니느냐"고 말했다. 김민경은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그러시느냐"고 억울해 했다.

박지선은 김민경이 하는 말을 듣고 "이게 어디서 건방지게"라고 얘기하며 김민경의 얼굴에 콜라를 부렸다. 김민경은 "너무 심하신 거 아니냐"고 했다. 화가 치민 박지선은 다시 한 번 콜라세례를 퍼부었다.

유민상이 나서서 "엄마 뭐하는 거야"라고 박지선을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얘가 콜라 다 먹잖아"라고 김민경 걱정보다 계속 줄어드는 콜라를 걱정했다. 김민경 역시 "어머니 더 뿌려주세요"라고 콜라를 더 먹으려고 콜라세계를 자처했다. 박지선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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