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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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아바' 이선균, 송지효 의심에 속이 탄다 타

기사입력 2016.10.30 07:05 / 기사수정 2016.10.30 00: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의심하는 송지효의 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2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을 믿지 못해 괴로워하는 도현우(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우는 출근 준비를 하는 정수연(송지효)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캐물을 용기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도현우는 혼자 괴로워했다. 회의를 하면서도 생각은 온통 정수연의 예고된 밀회에 가 있었다.

도현우는 불륜을 금지된 사랑으로 표현하는 동료들에게 "불륜이 사랑이야? 남한테 상처 줘가면서 하는 게 사랑이냐?"라며 "불륜은 죄악이야. 네가 해도 불륜, 내가 해도 불륜"이라고 화를 냈다.

그런 가운데 정수연이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목격한 안준영(이상엽)은 사진을 찍어 도현우에게 보냈다. 사무실에 들어와 놀리기까지 했다. 이에 도현우는 안준영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고, 안준영은 도현우보다 더 흥분했다.

그 날 저녁,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넌지시 안준영이 봤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수연은 별 신경도 쓰지 않고 본사 사람과 미팅이었다고 답했다. 토요일에 준수를 볼 수 있냔 도현우의 말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대신 1시부터 6시까지 회의가 있다고.

이후 도현우는 결혼 8주년은 고무 부부란 권보영(보아)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대화를 해보려고 다시 마음먹고, 풍선과 케이크를 샀다. 결혼기념일이었기 때문. 하지만 집엔 아무도 없었다. 준수 친구 생일 파티를 다녀온다는 정수연의 메시지만 남겨져 있었다.

정수연이 결혼기념일을 잊었단 사실에 충격을 받은 도현우. 흥신소가 보낸 정수연의 통화 내역 파일도 삭제했다. 자신의 상황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던 도현우는 다시 '오늘 아내는 바람을 필까요, 안 필까요. 오늘 오후 3시, 바람 현장에 쳐들어갈 거다'라고 올렸다.  

한편 자신이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최윤기(김희원). 하지만 은아라(예지원)는 최윤기가 안 보는 사이에 최윤기 물건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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