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매드타운의 조타가 진짜 상남편으로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타-김진경의 암벽 등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타는 김진경과의 체력단련을 위해서 암벽등반을 배워보기로 했다. 승부욕이 강하기로 유명한 삼삼커플은 클라이밍 대결을 벌였다. 아무래도 조타가 먼저 정상에 올랐다.
자신감 넘치던 김진경은 울먹이기까지 하며 무서워했다. 조타는 내려와서 김진경을 응원했다. 김진경은 이를 악물고 정상을 정복하고 내려왔다.
조타는 최고난도 코스 정상에 있는 김진경의 쪽지를 손에 넣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섰다. 그런데 앞서 도전했던 코스와 달리 워낙에 난코스였던 탓에 천하의 조타도 힘겨워했다. 조타는 한참을 매달려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는지 포기를 선언하고 내려왔다.
김진경은 몸도 지치고 자존심도 상했을 조타를 다독였다. 조타는 근육이 딱딱하게 굳을 정도로 힘을 쓴 상태에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문가에게 줄로만 올라갈 수 있는지 물어봤다. 알고 보니 줄만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조타는 김진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에게 어떻게 줄을 조절하는지 배운 뒤 줄로 정상을 정복했다. 과거 유도를 했던 터라 이전의 방식보다는 수월하게 올라갔다. 조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덕분에 김진경의 쪽지를 손에 넣고 공중에서 사랑고백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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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