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대세' 트와이스가 tvN 'SNL 코리아8'에 출격한다.
28일 'SNL 코리아8' 연출을 맡은 김민경PD는 엑스포츠뉴스에 "9명 개개인의 매력이 다 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민경PD가 중점을 둔 것은 기존에 보여주지 못했던 트와이스의 매력이다. 그는 "'3분 여사친'의 경우에도 9명이 각각 다 롤을 할 수 있도록 짰다"며 "생방송에서도 여성적인 매력, 귀여운 매력 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배분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볼 수 있게 최대한 노력했다"고 전했다.
물론 '트둥이'라 불리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트와이스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귀여운 부분을 기대하시는 팬들도 많더라. 그러한 부분도 충분히 충족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성(性)과 관련된 이른바 '섹드립'도 'SNL 코리아8'에 더러 나오지만 트와이스 편에서는 보기 힘들 전망. 트와이스 멤버들은 '3분 여사친', '더빙극장' 등 VCR부터 생방송 코너들을 통해 다양한 분장을 하고 안방을 찾는다.
특히 '3분 여사친' 코너에서는 유세윤이 트와이스와 호흡을 맞춘다. 김민경PD는 "유세윤이 기존 일정이 워낙 바쁘지만 트와이스와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했다"며 만만치않은 야외 촬영 스케줄을 그가 즐겁게 소화해냈음을 귀띔하기도 했다. 유세윤은 'SNL 코리아'측이 SNS를 통해 "이번주 유세윤씨 출연료는 없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직접 "네"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SNL 코리아8'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거푸 경신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트와이스와 어떠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SNL 코리아8' 트와이스 편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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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