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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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없는 세상' PD "10대의 성 이야기, 자기검열하며 찍었다"

기사입력 2016.10.28 14:25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동정없는 세상' 김동휘 PD가 연출을 하며 신경쓴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동정없는 세상'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휘PD는 "'동정없는 세상'은 15세 관람기다. 성장물인 이야기다. '몽정기'가 아닌 '스물' 쪽을 상상하고 보면 될 듯 하다. 전체적으로 웃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10대의 성을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민감할 수도 있지만 내 안에 15세 관람가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영화 '스물'하고 비슷하다 생각하는데 우리 작품이 조금 더 건전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방송이라서 말로 야한 대사를 치는 것까지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자기검열하면서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주변 지인들에게 의견을 많이 구했다. 찍으면서도 혹시 여성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찍었다. 남녀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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