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팬텀’의 박효신이 티켓 파워를 또 한번 입증했다.
27일 ‘팬텀’의 2차 티켓 오픈(총 20회차)에서 박효신이 출연하는 9회차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티켓 예매와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 티켓’ 예매 역시 박효신 회차의 경우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팬텀’은 27일 2차 티켓 오픈과 53.2%의 티켓 판매 점유율(인터파크 티켓 기준)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받았다.
2016 뮤지컬 ‘팬텀’에서는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다. 박은태, 전동석은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이 발탁됐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했다.
11월 26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