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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솔비, SNS 최고 인사들과 어깨 나란히…컨퍼런스 참여

기사입력 2016.10.27 13:48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솔비가 SNS 최고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솔비는 지난 25일 '소셜, 시민을 연결하다'는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소셜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선진 소셜 트렌드 공유 및 행정 도입을 위한 논의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엘리자베스 에르난데스 페이스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책총괄대표, 라힐 쿠르쉬드 트위터 인도 뉴스, 정책/정부 파트너쉽 총괄이사, 정주환 카카오 020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히멜스바크 오길비 앤 매더 컨텐츠&소셜 북미회장 등 소셜 미디어 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자들이 함께 했다.
 
마크 히멜스바크, 카피라이터 정철과 함께 '소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 참여한 솔비는 '마음을 치유하는 소셜 아트'라는 타이틀로 SNS 활용의 장단점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과거 악성 루머 및 댓글로 정신적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로 SNS를 통한 긍정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솔비의 강연은 현실적이면서 진솔한 이야기로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서 'SNS월드-픽션&논픽션'이라는 주제로 만들었던 설치작품과 현재 SNS를 통해 진행 중인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단점도 있지만 SNS를 통한 공유와 확산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로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히멜스바크 오길비 앤 매더 회장은 트위터로 "솔비의 강연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솔비의 이런 행보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SNS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 이후 더욱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당시 9천명이었던 팔로워는 현재 8만여 명까지 급증했는데, 솔비는 이러한 관심과 영향력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으로서 관심을 받기 위한 일환이 아니라 솔비가 펼쳐갈 프로젝트에 SNS의 영향력이 필요했던 것.
 
솔비 측 관계자는 "루머와 악플에 시달린 경험이 있기에 SNS의 영향력에 대한 솔비의 관심이 높다"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SNS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기획 중이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파인드 프로젝트 앨범 '파인드'를 발매하고 방송 및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A.P CREW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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