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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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이선균 "지창욱과 여심 경쟁? 대본의 힘을 믿겠다" 너스레

기사입력 2016.10.26 15:03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이 지창욱과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배우 이선균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경쟁작을 대하는 태도를 말했다.

이선균이 맡은 역할에 관해 김석윤 감독은 "보이는 것처럼 지질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멋진 역할은 아니다. 그래도 공감과 재미가 다를 것 같다"고 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에서 지창욱이 보디가드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과 관련 이선균은 "저희는 드라마의 힘을 믿겠다. 주인공(본인)이 멋있진 않지만 드라마의 힘으로 밀고 나가겠다. 대본의 힘을 믿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외주 프러덕션 PD 도현우(이선균 분)가 디자인 회사의 능력있는 팀장이자 아내인 정수연(송지효)이 3일 후 바람을 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온라인에서 익명의 사람들에게 조언과 위로를 얻으며 다시 가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영화 '조선명탐정'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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