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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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런닝맨' 굿바이 개리, 굿바이 월요커플

기사입력 2016.10.25 18:00 / 기사수정 2016.10.25 18:03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리가 예능인에서 음악인으로 돌아간다. 그런 개리의 의사를 '런닝맨' 측도 존중했다. 

25일 SBS측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리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개리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31일 진행한다. 

개리의 하차 의사는 갑작스러운 부분이 아니다. 지난 상반기 부터 줄곧 하차의사를 밝혀왔으나 제작진과 멤버들의 반려 속에 녹화에 참여해왔다. 개리는 음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원년멤버로 오랜시간 함께해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떠나게 됐다. 제작진 또한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고 개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개리는 무엇보다 '월요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리와 송지효는 동반 CF를 촬영하기도 하는 등 월요커플이라 불리며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의 예능 속 다정한 모습들을 모아 뮤직비디오로 만들거나, 합성사진을 게시하는 등 수많은 팬들이 이들의 우정을 응원했다. 티격태격하는 송지효와 개리의 케미가 워낙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 개리의 하차로 인해 월요커플 또한 아쉽지만 여기서 작별하게 됐다. '박수칠 때 떠나는' 개리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타고난 예능감으로 초대, 2대 최강자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던 터. 논란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기에 이번 이별은 더욱 아쉽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측은 일단 멤버 충원 계획은 논의된 바가 없다는 입장. 추가 멤버 충원 없이 한동안 나머지 인원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스트가 다수 출연하고 있는데다 기존 인원들의 숫자도 적지 않은 만큼 한동안은 6인 체제로 안방을 찾는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개리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11월 6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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