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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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런투유’, ‘카페인’ 이은 한류 공연 대표 콘텐츠될까

기사입력 2016.10.25 17: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중국인 관광객 대상의 트라이아웃 공연 제작을 알린 뮤지컬 ‘온에어:낭만직방(浪漫直播)’의 제작사 (주)신스웨이브와 작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온에어:낭만직방(浪漫直播)’의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는 ‘온에어’, ‘런투유’, ‘카페인’을 비롯해 최근 일본에서 막을 내린 '인터뷰'의 일본 공연을 제작, 주최했다.

 2014년 일본시장에 처음 진출한 작품은 뮤지컬 ‘온에어’다. 한류스타와 일본인 라디오 피디의 사랑이야기로 각색한데 이어 일본어 구사가 뛰어난 한류스타들이 대사의 70%를 일본어로 소화해내 일본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런투유’, ‘카페인’ 등 일본 현지에 소개된 인지도 있는 작품과 한류 스타 캐스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일본 시장에 안정적인 ‘K-뮤지컬’ 제작을 정착했다.

지난 9월 교토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인터뷰’는 한국 초연 전에 발빠르게 일본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한국의 창작뮤지컬들을 동경, 오사카를 중심으로 상연한다.

이번에는 차세대 한류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온에어:낭만직방(浪漫直播)’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16 제주문화예술활성화 시책사업에 선정되어 총 5회의 트라이 아웃 공연을 한다.

중국 소비 시장의 핵심인 중국 20대~30대가 서울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꼽은 제주(문화체육관광부 조사, 2015년)를 공연 거점으로 선택한 만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이야기를 녹여 ‘공연+관광’의 원스톱 패키지로 제주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에어' 측은 "한•중 자막은 물론, 대사의 상당 부분을 중국어로 구성해 중국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한류 대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동 중인 배우 우지원과 상해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등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중국 여배우 제니 딩(Zhenying Ding),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 중인 중국인 배우 박정요 등이 합류했다.

‘온에어:낭만직방(浪漫直播)’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온에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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