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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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부터 박보검"…'명단공개', 가수 될 뻔한 '톱배우'(종합)

기사입력 2016.10.24 21: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원빈부터 박보검까지, 이들은 사실 가수가 될 뻔했다. 

24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6'에서는 시작은 '아이돌 연습생', 끝은 '톱배우'가 된 스타들이 소개됐다.

구혜선은 당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있었다. 이후 SM을 떠나 DSP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기도 했다. 특히 구혜선은 제2의 핑클로 데뷔할 뻔 했지만, 데뷔를 앞두고 안타깝게도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또 그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박봄, 산다라박과 함께 2NE1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양현석 사장의 권유로 연기를 하게 됐다.

박보검은 고교시절 가수가 되고 싶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데모 영상을 촬영해 SM, JYP, YG에 모두 오디션 영상을 보냈다. 이후 수많은 대형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현 소속사에서 가수보다 연기가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평했고, 박보검은 이후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민효린과 김선아 역시 가수의 꿈을 키웠던 배우들. 특히 김선아는 과거 god와 함께 갓식스로 데뷔할 뻔한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종석 또한 과거 음반 준비를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결국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또 수애는 패션 모델로 활동하던 중 가수 제의를 받게 됐고, SES와 핑클을 겨냥한 4인조 걸그룹을 결성하게 됐다. 당시 수애가 맡은 파트는 바로 랩. 하지만 현재 소속사 대표가 수애에게서 연기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두달 여 간의 끈질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수애는 6개월 연습생 생활을 접고 연기자로 데뷔했다.


박신혜 역시 제2의 보아를 꿈꿨지만, 배우의 재능을 발견하며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했다.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톱배우 원빈 또한 전설의 아이돌 H.O.T.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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