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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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성경 "언니 김성령 물건은 다 좋아 보여"

기사입력 2016.10.24 14:41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과의 친자매 에피소드를 폭로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화끈한 입담의 김성경이 출연해 여동생 때문에 고민인 주인공과 공감 토크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예쁘고 날씬한 여동생을 둔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저는 살다 살다 제 동생처럼 더러운 인간은 처음 봤습니다. 동생과 전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정말 한숨밖에 안 나와요. 침대에 벌레가 생기고, 운동복에는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더러움 끝판왕인 제 동생, 깨끗하게 개조할 방법 어디 없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김성경은 자매 사연인 만큼 언니 김성령과의 일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김성령과 옷을 같이 입어 왔는데 옷을 사오면 김성령이 "넌 어떻게 이런 옷을 사올 수 있냐"며 구박을 하곤 다음 날 자기가 입고 나갔다고 폭로했다.

또 고민 주인공이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탐한다는 것에서 "언니 물건은 다 좋아 보인다. 지금도 갖고 온다"며 동생에게 폭풍 공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러움 끝판왕 여동생을 고발하는 언니의 사연과 시원한 입담을 보여준 김성경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안녕하세요'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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