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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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PD "박진주, 대단한 실력자… 앞으로 더 기대돼" (인터뷰)

기사입력 2016.10.24 10:48 / 기사수정 2016.10.24 10: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복면가왕’ 우비소녀 박진주가 재발견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의 정체는 박진주로 밝혀졌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에서 활약한 명품 감초 배우로 잘 알려졌다.

'복면가왕'의 노시용 PD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노래를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 잘하더라"며 우비소녀 박진주를 섭외한 계기를 밝혔다.

노시용 PD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사랑스러웠다. 노래도 노래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웠다. 초반부터 시선이 집중돼 판정단들도 바빠지더라"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판정단도 놀라워할 만큼 박진주의 활약이 대단했다. 작은 체구와 대비되는 가창력은 물론 보는 이를 사로잡는 귀여운 매력, 춤, 판소리 등 다채로운 끼를 방출했다.

노 PD는 "노래도 너무 잘했다. 판정단도 당연히 가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가수라고 생각했기에 노래에 놀랐다기 보다는 청명한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에 놀라워했던 것 같다. 키가 작고 너무 귀여워서 '우비소녀' 캐릭터를 하게 됐는데 정말 잘 소화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진주는 '써니'의 욕쟁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진 보석임을 증명했다.

노 PD는 "'복면가왕'을 1년 반 넘게 했는데, 배우로서는 김예원 씨 다음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가수 못지않게 정말 대단한 실력을 갖춘 출연자다. 다른 노래도 듣고 싶을 정도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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