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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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 별밤' 권유리, 김영광에 설렘 느꼈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23 23: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김영광에게 설렘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2회에서는 강태호(김영광 분)와 황지훈(이지훈)이 고호(권유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고호를 자신의 팀으로 복귀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강태호는 "호는 아직 배울 게 많은데 제가 많이 성급했습니다"라며 고호보다 경력이 있는 직원을 황지훈의 팀으로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황지훈은 "그럼 제가 가르치죠. 프라미스 건은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고호 씨는 제 팀원인데 왜 강태호 팀장님한테 보고합니까. 그쪽 팀원이었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제 팀원이고요"라며 발끈했다.

고호 역시 "당장 강태호한테 데리고 가라고 해. 왜 항상 내 생각은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해? 우리 불편한 사이인 거 몰랐어? 난 황지훈 팀장님하고 같이 일하는 거 불편해요"라며 독설했다. 황지훈은 "믿든 안 믿든 내 마음대로 한 적 하나도 없었어. 네 생각 안 한 적도 없었고"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황지훈과 강태호는 프라미스 건을 두고 대립했다. 결국 황지훈과 강태호는 각각 자신의 팀원들에게 다른 팀과 정보 교류를 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또 고호는 황지훈과 외부 미팅을 함께 했다. 고호는 회사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에서 황지훈의 차를 타지 않겠다고 거부했고, 황지훈은 "너 때문에 미쳐버리겠어. 너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야? 왜 아무것도 아닌 일로 불편하게 만들어"라며 화를 냈다.

고호는 "헤어질 때랑 똑같잖아. 아무 일도 아니니까 불편해할 필요가 없어? 내가 불편하다고. 방금 미팅 진짜 별로였어. 아무리 사내 경쟁이라고 해도 그렇지. 자기 회사 사람 까는데 동조하냐"라며 막말했다.

황지훈은 "내가 어떻게 해줄까. 어떻게 해야 네가 편하겠어. 너 내가 그렇게 싫어?"라며 물었고, 고호는 "어. 싫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고호가 강태호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고,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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