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건모가 과거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는 김종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건모는 과거 연인을 생각하며 불렀던 노래 ‘아름다운 이별’, ‘미련’, ‘서울의 달’등 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김건모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내가 26살 때 만났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한 여자를 두고 곡을 다 만든거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아니다. 노래 부를 때 떠올린다. '아름다운 이별'은 얘와 헤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오래 안 사귀었다. 1년 사귀었다. 난 여자친구를 몰래 안 만난다. 주변에 다 알리는데 어느날 회사에서 부르더라. 사랑이냐 성공이냐고 묻길래 성공이라고 하고 몰래 만났다. 몰래 만나는 게 제일 싫어서 서로 헤어지자고 했다. 그 애는 바로 결혼하고 나는 4집 냈다. 그렇게 '미련'이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진영이 전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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