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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블로킹 완벽' 대한항공, 한국전력 셧아웃 승리 '2연승'

기사입력 2016.10.20 21:00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첫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던 두 팀은 이날 2연승에 도전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이 점수를 내면 한국전력이 따라가는 식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23-23으로 맞선 1세트 후반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퀵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달아났고, 이어 한국전력 전광인의 퀵오픈이 아웃이 되면서 1세트 승자는 대한항공이 됐다.

2세트 역시 팽팽했다. 승부는 세트 후반 블룅에서 갈렸다. 21-21로 맞선 가운데 대한항공 김학민이 퀵오픈 공격을 꽂아넣었고, 이어 전광인의 오픈 공격이 한선수의 블로킹에 가로 막혔다. 이어 진상헌까지 블로킹 득점에 성공한 뒤 속공까지 성공시키면서 대한항공은 25-21로 1세트에 이어 2세트의 승자가 됐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잇따라 좌절시키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12-12로 맞선 상황에서 진상헌, 곽승석이 연이어 블로킹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를 벌렸고, 결국 25-18로 가볍게 3세트를 따내 이날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31득점을 합작한 가운데, 진상헌이 블로킹 득점 5점 포함 총 8득점을 올리면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전광인과 바로티가 각각 16득점씩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대한항공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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