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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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질투' 동거 시작, 공효진 마음은 조정석일까

기사입력 2016.10.20 06:55 / 기사수정 2016.10.20 00: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마음은 조정석에게 더 기운 걸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에서는 동거를 시작한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 고정원에게 셋이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표나리는 고정원과 이화신에게 차례로 뽀뽀했다. 표나리는 "스킨십은 나만 할 수 있어요. 오케이?"라며 "여기까지. 우리 셋 동거 룰은 여기까지. 어기는 즉시 퇴장"이라고 선언했다.

빨리 이 관계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 마음을 읽은 이화신은 동거를 반대했지만, 고정원은 "그래도 하자. 시작은 표나리가 했어도, 끝이 다르면 되잖아"라며 동거를 결정했다.

장소는 고정원 집이었다. 드디어 동거가 시작됐지만, 표나리가 어느 공간에 머물지 신경전이 벌어졌다. 고정원, 이화신은 모자와 안경을 놓고 표나리에게 선택하라고 했다. 표나리의 선택은 모자. 모자의 주인은 고정원이었다. 이에 표나리는 "기자님. 안경 썼어요?"라고 놀랐다.  

이는 과거 고정원, 이화신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수영(고성희)과도 같았다.  수영은 모자의 주인이 이화신인 줄 알고 모자를 고른 거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수영에게 청첩장을 받은 이화신은 표나리와 함께 신부대기실을 찾았다. 이화신은 "정원이랑 나 중에 누굴 더 좋아했어"라고 자신 있게 물었다.


하지만 수영의 답은 고정원. 고정원과 헤어진 이유는 효자였기 때문이고, 이화신과 헤어진 이유는 이기적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는 이화신의 단점들을 막 쏟아냈다.

이후 술에 취한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수영 씨는 기자님을 더 좋아한 것 같다. 아직도 서운해하고 있잖아"라며 수영의 감정을 말했다. 또, 가지 말라며 이화신을 잡았다. 결국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표나리 옆에 누운 이화신. 표나리는 "수영 씨는 왜 좋아했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표나리는 "술 먹지 마요. 담배도 피우지 마"라며 "잘못되면 확 죽어버릴 거야"라며 이화신 가슴을 걱정했다. 이에 이화신은 "네가 날 진짜 말려 죽일 작정이구나. 나랑 자자"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열흘 안에 끝내주겠다는 이화신의 다짐, 한 달 후에도 이 집에 살게 될 거라는 고정원의 바람. 둘 중에 누구의 말이 맞게 될까. 세 사람의 동거가 진짜 시작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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