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부끄러웠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토크 버스킹에 나선 아웃사이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전국 1등을 했던 글쓰기 상장을 제 시간에 받지 못해 대학 수시를 놓쳤다"며 억울했던 고3 시절을 고백했다. 이어 원하지 않는 대학에 입학한 아웃사이더는 래퍼의 길로 빠졌고 친구들에게 잘나가는 연예인인 척 하고 살았다고. 아웃사이더는 "나 소녀시대, 빅뱅이랑 같은 대기실 써"라며 센 척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음악방송 스케줄이 끝나면 편의점 알바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여자친구가 날 발견했다"며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헤어짐을 당해야 했던 과거사도 이야기했다. 이를 계기로 무전여행을 떠난 아웃사이더는 히치하이킹에서 소중한 삶은 계란과 우유를 나눠줬던 트럭 운전사 아저씨에게 감명을 받아 히트곡 '외톨이'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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